투기과열지구 해제 지역에서는 전매 제한이 없어지거나 축소돼 분양권 전매가 비교적 자유로워졌다.
또 투기지역에서 풀려난 지역은 DTI(총부채상환비율)와 LTV(담보인정비율) 대출규제 조건이 완화돼 지역 내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에는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신규 분양에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 알짜 미분양 물량에 관심을 갖는 것도 내집 마련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는 편의, 교통시설 등 기반 시설이 잘 갖춰지고 입지여건이 양호한 물량으로 청약통장이나 프리미엄 부담 없이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천안시 두정역 푸르지오 =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서 대우건설이 공급한 두정역푸르지오 단지는 총 937가구, 지상 27층 규모다. 수도권 전철 두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KTX 천안아산역과 1번 국도, 경부고속도로 천안IC도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는 101-188㎡로 구성됐으며 단지 전체 물량 중 40% 정도가 잔여 물량으로 남아 있다.
▲천안시 용곡동 우림필유 = 충남 천안시 용곡동 우림필유는 쌍용동, 불당지구, 신방지구, 용곡동, 청수지구로 연결되는 천안의 L자형 개발 축에 위치해 있다. 단지 북측으로 참나무 숲을 자랑하는 일봉산이 접해 있고, 남측으로는 천안천이 흐르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물량 중 40% 정도가 잔여물량으로 남아 있다.
▲천안시 신방동 한성필하우스 = 아산 신도시와 청당·청수지구를 잇는 천안 남부권 개발의 중심 축으로 개발되는 신방통정지구의 한성필하우스. 총 1049가구의 대단지로 111-220㎡로 구성돼 있으며, 18개 동 21층 규모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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