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소주 맥은 100% 국산보리를 원료로 빚은 증류식 소주를 10년 이상 숙성시킨 원액(고주)으로 블랜딩해, 향이 독특하고 뛰어난 목 넘김을 자랑한다는 게 선양의 설명이다.
보리소주 맥은 소주의 급격한 저도주화에 아쉬움을 느낀 애주가의 기호에 부응하기 위해 알코올도수를 21도로 빚었으며, 용량은 수출에 대비해 국제규격인 375ml로, 기존의 보통소주(360ml)보다 양이 많다.
병은 백색 4각 병으로, 자태가 압권이다. 가격은 기존의 보통소주를 3000원 받는 식당에서 5000원 정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산보리 원액이 가지는 그윽한 맛과 향, 고급스런 병과 디자인은 소비자들에게 가격 이상의 충분한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는 것이 선양의 설명이다.
김광식 대표는 “맑을린과 차별화된 특별한 것을 요구하는 계층을 위한 제품”이라며 “오랜 숙성기간과 연구, 소비자조사를 통해 만들어낸 작품으로, 기성세대와 여성층의 호감을 사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