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거래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85포인트(1.09%) 내린 1895.0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전일대비 1.43포인트(0.07%) 하락한 1914.47로 출발한 후 약보합세를 이어갔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면서 낙폭이 벌어졌다.
거래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24억원, 109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들은 4736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전일대비 8.84% 급락한 것을 비롯해 철강금속(-2.41%), 은행(-2.09%), 전기전자(-1.88%) 등이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1.27%), 증권(1.25%), 건설업(1.05%), 기계(0.935)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 399개 종목이 올랐고, 84개 종목은 보합, 407개 종목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8.15%(-1.11%) 하락한 725.53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734.41로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하락세로 전환되며 12거래일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인터넷(-4.31%), 통신서비스(-3.23%), 비금속(-2.43%) 등이 하락한 반면 종이목재(2.74%), 컴퓨터서비스(1.31%), 통신장비(0.83%)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를 포함해 452개 종목이 상승했고, 82개 종목은 보합, 507개 종목은 하락했다. /백운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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