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개발 구상도 나왔다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역세권 개발 구상도 나왔다

  • 승인 2007-12-14 00:00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역세권 개발 구상도가 나왔다.

대전시는 토지공사와 함께 국제 공모한 ‘대전역세권 르네상스 국제아이디어 공모’결과를 14일 공개했다.

공모전에선 (주)해안건축 대표 윤세한씨가 출품한 “From Ordinary-ness”(일상으로부터)가 1등으로 당선됐다. 8개 당선작 가운데 유일한 '국산'이다.

대전 역세권을 집합, 유흥, 휴식 및 명상을 위한 무대로 하고, 주변을 ‘링(Ring)’으로 유도하여 이를 다시 도심부와 연결하는 구도로 되어 있다. 여기에다 역세권을 ▲산책을 할 수 있는 천변지역 ▲휴식 공간인 녹지언덕 ▲쇼핑상가 등으로 구분, 개발하는 내용이다.

▲1등 당선작 대전역세권개발구상도: 윗 부분이 대전역 뒤편이고, 아래쪽이 대전역 앞이다.
▲1등 당선작 대전역세권개발구상도: 윗 부분이 대전역 뒤편이고, 아래쪽이 대전역 앞이다.
대전시 이번 1등 당선작을 중심으로 재정비계획을 수립하되, 다른 당선작에서 제시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반영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번 공모전에 제출된 훌륭한 건축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최대한 활용하여 대전의 발상지이면서도 낙후된 대전역 주변을 신개념 복합미래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역세권개발은 대전시와 한국토지공사가 올해부터 2015년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대전역 주변 동구 삼성동, 소제동, 신안동, 정동 일대 88만 7천여㎡에 이미 시공 중인 지하4층 지상 28층 규모의 철도기관청사와 함께 인구 1만 6천여 명을 수용하는 세계적 수준의 명품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전의 기존도심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대규모 사업이다.<이상문 기자>

▲왼쪽 위 그림부터 시계 방향으로 1)(대동천)천변지역, 2)녹지언덕(전 계룡공고 자리) 3)상가 4)(테마별 인도)육교녹지
▲왼쪽 위 그림부터 시계 방향으로 1)(대동천)천변지역, 2)녹지언덕(전 계룡공고 자리) 3)상가 4)(테마별 인도)육교녹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