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은 이사회 의결을 통해 ‘서해안 살리기 캠페인`을 맑은린 소주 상표에 인쇄해 발매하는 한편 복구기금 1억원 조성을 결의했다.
복구기금은 맑은린 소주가 판매될 때마다 병당 3원씩을 적립하는 매칭펀드(matching fund) 방식으로 조성된다. 또 임직원들로 구성된 선양맑은사회봉사단 100여명은 기름유출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오는 16일 태안으로 복구장비와 복장 등을 갖추고 자원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진로-하이트도 13일 먹는샘물 10만병(500㎖, 석수 5만병, 퓨리스 5만병)을 태안군청에 전달했다. 진로-하이트는 먹는샘물 외에도 자원봉사 인력을 현장에 파견, 복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조폐공사도 14일 방제작업을 위해 태안을 찾는다.
본사와 기술연구원 ID본부, 제지본부 직원들은 완전 복구가 끝날 때까지 재앙현장을 찾아 방제작업과 함께 막대한 재해로 피해를 입은 태안군에 구호성금도 지원할 계획이다./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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