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들도 서해로… 농협 충남지역본부

  • 경제/과학
  • 금융/증권

지역 기업들도 서해로… 농협 충남지역본부

임직원 1만명 긴급 동원령 복구자금 1천억 지원키로

  • 승인 2007-12-13 00:00
  • 신문게재 2007-12-14 8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상호)는 13일 태안 원유유출사고에 따른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임직원 1만명 긴급 동원령`을 내렸다.

또 피해지역에 1000억원의 복구자금과 3억원 상당의 방제용품도 지원하기로 했다.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이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5000여명의 인력을 피해지역에 투입한데 이어 다음주에도 5000여명의 인력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행정기관에서 피해를 확인받은 중소기업을 비롯해 농민과 어민, 주민에 대해서는 내년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최고 3억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금리는 일반대출 금리보다 1% 싸게 지원하기로 했다.

농협 대전지역본부와 충남지역본부, 지역농협 임직원은 원유유출 지역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농협 경기지역본부 및 제주지역본부 등 전국 시도 농협지역본부에서도 현재까지 1억2000만원의 성금과 2천여명의 인력을 지원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또 타 시도 농가 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 등 여성단체에서도 태안 원유유출사고 지역에서 봉사활봉을 벌이고 있다.

유상호 농협 충남지역본부장은 “원유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임직원 1만면 긴급 동원령을 내렸다”며 “대전시민과 충청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