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사업단 4곳 참여… 시너지효과 기대
겨울방학을 맞아 미리 취업 현장에서 직장생활을 경험하고 학점도 취득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충남대 혁신인력개발원(원장 임선희 교수)은 14일 오후 2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2007학년도 동기 계절제 백마인턴십 발대식`을 개최한다.
430여명의 학생과 150여개의 기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인턴십은 평균 164명, 59개 업체가 참여한 것에 비해, 약 2.5배가 넘는다.
더욱이 이번 인턴십에는 메카누리사업단, 바이오누리사업단, 차세대이동통신누리사업단, 항공우주누리사업단 등이 참여해 전공과 취업 분야에 맞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마인턴십은 충남대학교 재학생 가운데 일정기간 동안 사회의 각 기관 및 기업에서 현장실무 및 연구활동에 참여하고 동시에 학점을 취득하는 현장 교육과정으로 학기제(학기 중)와 계절제(방학 기간)로 시행되고 있으며, 인턴십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학기 중에는 15주, 방학 중에는 5주 이상의 현장 교육을 받아야 하며, 18학점과 6학점을 각각 인정받는다.
충남대는 앞으로 상시제 및 수시제로 제도를 확대해 재학생은 물론 휴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정권 충남대 혁신인력개발원 팀장은 “젊고 유능한 인력을 원하는 기업체에 도움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취업 현장의 경험을 쌓을 수 있어 학생과 기업 모두에 인기를 끌고 있다”며 “향후 상시제 및 수시제를 도입해 휴학생들에게도 참여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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