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충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1월 기준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은 경제활동가능인구 72만4000명 중 취업자는 69만7000명(96.2%)으로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2만명(0.4%) 증가했으며, 실업자는 2만7000명(3.8%)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0명(0.4%) 줄었다.
가사 또는 통학 등으로 취업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47만5000명(39.6%)으로 지난해보다 2000명(0.8%) 줄었다.
충남은 경제활동가능인구 102만6000명 중 취업자는 100만7000명(98.2%)으로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3만2000명(0.6%) 늘었으며, 실업자는 1만9000명(1.8%)으로 지난해보다 5000명(0.6%)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52만6000명(33.9%)으로 지난해보다 2000명(0.7%) 감소했다.
대전과 충남의 성별 취업자 수는 대전이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남성 3%, 여성 3.9%, 충남이 남성 2.1%, 여성 1.0% 각각 증가한 경향을 보였다.
직업별 취업자 구성에서는 대전의 경우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이 지난해보다 11% 상승한 21만명으로, 충남에서는 서비스 및 판매직이 지난해보다 3.4% 감소한 21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취업자 지위별로는 대전의 상용직은 지난해보다 4.3% 증가한 29만6000명, 임시직은 13.2% 증가한 16만1000명, 일용직은 15.9% 감소한 6만7000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충남의 상용직은 지난해보다 4.3% 증가한 32만8000명, 일용직은 8% 증가한 11만9000명, 임시직은 4.2% 감소한 13만4000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대전의 1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46.8시간으로 지난해보다 0.9%, 충남은 48.5시간으로 지난해보다 0.2% 각각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대전과 충남지역 약3000개 표본가구에 상주하는 만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1주간의 경제활동상태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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