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첨단기술사업화대전’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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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첨단기술사업화대전’ 오늘 개막

우수기술 사업화 꽃피운다 기관·기업 81곳 참가… 내일까지 제품전시·설명회

  • 승인 2007-12-12 00:00
  • 신문게재 2007-12-13 8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우수기술 이전과 사업화를 위해, 국내·외 바이어와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교류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2007 대덕특구 첨단기술사업화대전이 13∼14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출연연구소 19개, 대학 10개, 기업과 기술사업화 지원기관 52개 등 81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200여 개의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비즈니스 교류를 하게 된다.

13일 개막식에는 과학기술부 정 윤 차관과 박성효 대전시장을 비롯한 정부 출연연구소의 기관장과 해외 바이어 50여 명 참가하고 레이저 쇼와 각종 오프닝 이벤트와 함께 시작한다.

전시장 내 PT 라운지에서는 신기술 발표회가 열린다. 신기술 발표회는 국내외 최초로 발표되는 신기술을 발표하는 자리로, 충남대학교의 ‘비설록산계, 기능성 무기고분자 수지`를 비롯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비엔에프테크놀로지의 기술이 발표, 시연 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기술사업화 콘퍼런스는 기업인과 연구원을 대상으로 사업화에 성공 사례와 특허 전략에 대한 지식교류를 한다. 콘퍼런스의 기조연설은 한국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인 전하진 INKE 대표가 ‘벤처기업의 사업화 성공사례`라는 주제로 연설이 있다.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노폴리트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을 초청해 투자 상담을 할 수 있는 기업 IR이 전시장 내 회의장에서 진행돼 (주)템스, (주)하기소닉 등 7개 업체가 투자 유치를 위해 발표한다.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13일에는 신덴 하이텍스, 가가전자 등 일본 내 주요 종합상사와 국내 종합상사, 14일에는 10개국 3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사전 조사한 상담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1:1 미팅이 이뤄진다.

또 특구 내 9개 연구원과 대학들이 34개의 주요 기술들을 발표하고, 기술이전 설명회도 마련된다.

대덕특구 관계자는 “대덕특구 기술사업화에 대한 종합적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이 비즈니스로 전환되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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