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 선무-파랑새 |
지난 8일부터 중구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는 ‘달콤 쌀벌한 대선’전.
대전충남민예총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17대 대선과 후보들, 그리고 역대 대통령들을 소재로 한 사진과 회화 작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
작가들은 전시 작품을 통해 17대 대선을 바라보는 시선과 정치적 태도를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작가들은 “작가는 결코 사회로부터 고립돼 상상 속의 그림만 그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작가의 작품이든 그 시대의 사회상황이 반영되어 있기 마련”이라며 “작가가 의도하지 않더라도 작품엔 작가의 ‘정치적 무의식’이 스며든다”고 말한다. 고정남, 강홍구, 김태현, 노순택, 박불똥, 선무, 이훈웅, 조습, 탁영호 9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는 이 전시는 14일까지 계속된다. /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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