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동군(천안, 보령, 금산, 서천, 청양)과 서군(도청, 아산, 계룡, 예산)으로 나눠 올스타 경기로 진행됐다.
특히 이벤트 행사로 실시된 야구공 멀리 던지기 대회에서는 최지환(보령시청)씨가 82m로 가장 멀리 던져 1위를 차지했으며, 가장 빠른 발을 자랑하는 도로왕 선발 대결에서는 각 베이스를 16초 동안 모두 통과한 박형신(청양군청)씨가 정상에 올랐다.
9회까지 진행된 경기에서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동군이 서군을 9-8로 물리쳤으며, 대회 MVP에는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에 4타점을 올린 박사춘(금산군청)씨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한마당 잔치에는 충남 각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물 홍보의 장도 마련됐다. 금산 인삼주를 비롯해 보령 머드화장품셋트, 한산소곡주와 바다로21 서천김, 미감쾌청 서천쌀, 청양 구기자 주, 애경 비누셋트, 천안 호두과자, 계룡 신도안식품 땅콩말이 등이 추첨을 통해 전달됐다./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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