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을 맞아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 경우 초기 진압이 늦으면 차량 전소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차량의 경우 소화기로 진압을 하여도 불이 다시 살아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실례로 근무중 고속도로에서 차량(버스)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하고 마침 주변 순찰중이라 2분만에 현장 도착하였는데 초기 진화를 위하여 화재차량에 비치된 소화기와 순찰차에 있던 소화기로 화재 진화를 하던중 불이 다시 살아나 지나가던 버스들에게서 소화기를 빌려 진화를 시도 했지만(7개 사용) 진화되다가 다시 불이 살아나 어려움을 격던중 119소방차가 도착해 진화된 일이 있었다.
차량 화재의 경우 119소방차가 도착하기까지 불길을 잡을수 있도록 차량내 소화기를 비치할 경우 차량 전소를 막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물건입니다.
고속도로의 경우 일방통행로이기 때문에 도착하는 시간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진화가 되면 좋지만 안될 경우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당시 소화기를 빌려주어 차량내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당사자는 아니지만 고마움을 느낍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