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개대상은 체납세액이 10억원 이상이고 납부기한을 2년 넘긴 개인 및 법인으로, 이들의 총 체납세액은 법인 437억과 개인 142억 등 모두 579억원에 이른다.
최고 체납 개인은 동신냉장의 이준호씨로 추징금은 고춧가루 부정 환급세액 32억1003만원, 법인은 세원텔레콤(주)로 추징금은 전자부품 세율변경액 121억2110만원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법인 6명과 개인 2명 등 모두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이 법인 2명과 개인 2명 등 모두 4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부산 2명, 경기와 인천, 경북, 경남, 충북은 각각 1명으로 나타났으며, 대전과 충남은 한 건도 없었다.
19명 체납자의 성명과 상호, 연령, 직업, 주소, 체납액 등의 세부사항은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 및 세관게시판을 통해 공개된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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