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비즈니스맨을 위한 능력계발서 `이기는 습관`(쌤앤파커스), 3위는 소설가 김훈이 3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남한산성`(학고재)이 각각 차지했다. 다음으로 `청소부 밥`(위즈덤하우스), 황석영의 `바리데기`(창작과비평사), `마시멜로 이야기`(한국경제신문)가 뒤를 이었다.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판매량을 기초로 한 알라딘의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내에는 자기계발서 등 경제경영서가 19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이 중에서 13종이 상위 50위권 내에 랭크되면서 지난해와 같이 경제경영서가 강세를 보였다고 알라딘 측은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올해 한국소설은 김훈의 ‘남한산성`(학고재·3위), 황석영의 ‘바리데기`(창작과비평사·5위)를 중심으로 신경숙의 ‘리진`(문학동네·39위), 은희경의 ‘아룸다움이 나를 멸시한다`(창작과비평사·51위) 등 굵직한 성과물을 보여주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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