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3일 대전시교육금고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접수마감한 결과 농협중앙회와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3곳이 신청했다.
이는 4개은행이 신청 접수했던 대전시금고에 비하면 관심도가 낮아진 것이다.
입찰에 참여한 농협·하나 등 3개 은행은 ▲대내외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교육청에 대한 예금 및 대출금리 ▲교육수요자의 이용편의 및 지역사회 기여도 ▲금고업무 관리능력 ▲협력사업 추진능력 등 5개 분야에 걸쳐 각자의 플랜을 제출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은행들의 제안서가 최종 접수됨에 따라 이원근 부교육감을 위원장 외에 8명의 전문가로 ‘교육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금주 중 또는 내주 초까지 심사를 마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교육금고 경쟁입찰을 둘러싸고 잡음이 많다”며 “최대한 빨리 결과를 매듭짓겠다”고 밝혔다./백운석·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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