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장 이장우)는 대한주택공사(본부장 신열)와 30일 오전 10시 구청 혁신토론방에서 동남부권 개발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은 동남부권에 대한 개발계획, 기본구상, 수요타당성 분석 등의 주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동남부권 개발사업은 판암, 가오, 대성, 대별, 이사, 낭월, 구도동 등 모두 300만㎡로 오는 2013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3개소 (가오, 낭월1공구, 용운지구)는 사업 완료됐고 6개소(대성, 가오2, 판암, 대성2, 대별, 남대전유통단지)는 도시개발공사, 민간업체, 주민 조합 등에서 진행중에 있다.
원도심 지역은 동남부권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침제일로에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종합적 도시개발로 인한 신도시 개발이 예상된다.
지역 건설업계는 대전역을 중심으로한 역세권개발과 함께 양대 축을 이뤄 건설경기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구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개발지구에 대체의료용지를 확보해 장기적으로 대전시에 의료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장우 동구청장은“동남부권은 도시철도, 고속도로 등 교통 환경의 개선으로 개발 잠재력이 높다”며 “개발 사업 진행시 침체된 원도심 지역의 활력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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