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건설청은 28일 행정도시∼대전 유성간 도로확장 턴키 설계심사 결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턴키는 설계심사 45%, 가격 35%, 적격심사 20%로 평가돼 설계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컨소시엄이 수주에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올해 건축부문에서는 당초 목표를 달성했지만 토목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진해 이번 수주에 많은 공을 들였지만 아쉽게 4위에 그쳤다”며 “처음으로 토목부문 턴키 수주에 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도시건설청은 29일 가격개찰에 이어 적격심사를 한 뒤 금주 중에 최종 실시설계 적격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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