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연합회 대전·충남지부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 대전·충남지역에는 모두 111개의 새마을금고가 있으며, 자본금 3조 6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자본금 40억원 내외의 소규모 새마을금고가 3-4곳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새마을금고 연합회 대전·충남지부는 자생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년에 이들을 대상으로 인근 새마을금고와의 통·폐합을 추진할 방침이다.
연합회는 새마을금고 통·폐합시 법인체만 합병하는 대신 금고는 지점형태로 존속시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 새마을금고 연합회 대전·충남지부 관계자는 “자생력과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소규모 금고에 대한 통·폐합을 추진키로 했다”며 “법인체만 없어지만 만큼 이로 인한 불편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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