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4시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열리는 이번 문학축전에는 지역의 많은 시인들과 문학인사들이 참여, 다양한 행사로 치러진다.
창립 22주년을 맞는 신인문학회(회장 강태근)가 마련한 올 문학축전에는 ‘문학과 인생`을 주제로 이기철 시인, 이숭원(서울여대 교수)문학평론가가 참여하는 문학심포지엄과 전국 시인들의 시낭송회도 마련했다.
또 행사를 후원하는 계간 ‘문학마당(주간 손종호 충남대교수)`이 발굴한 신인들이 문단에 첫 선을 보인다.
1부 심포지엄에서는 ‘문학의 세기와 시의 진로`(이기철) ‘문학비평가의 길`(이숭원) 등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2부 행사에서는 창간 5주년을 맞은 문학마당이 발굴한 신인상 시상식이 열린다.
시 부문 신인상에는 조민정(매화, 그 황홀한 만행 외 4편)·곽정(偶話외 4편 )·이미숙(가장 슬픈 시 외 4편)씨가 선정됐으며, 평론부문 신인상은 ‘김구용 시의 거울 이미지`를 제출한 민명자씨가 수상한다.
문학마당 손종호 주간은 “5년 전 조화와 상생을 창간이념으로 출발한 문학마당이 문인들의 관심으로 무럭무럭 커가고 있다”며 “ 우리 사회 조화와 상생으 위해 무엇보다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수용해야 하듯 우리 문단도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수용할때 저마다 꽃을 피울 수 있다 ”며 창간이념인 조화와 상생을 강조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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