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인 한자리 詩·문학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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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인 한자리 詩·문학 노래한다

문학동인회 신인문학회 30일 축전행사 조민정씨 등 문학마당 신인상 시상

  • 승인 2007-11-27 00:00
  • 신문게재 2007-11-28 9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문학동인회 신인문학회가 종합문예지 문학마당의 후원으로 문학축전을 연다.

30일 오후 4시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열리는 이번 문학축전에는 지역의 많은 시인들과 문학인사들이 참여, 다양한 행사로 치러진다.

창립 22주년을 맞는 신인문학회(회장 강태근)가 마련한 올 문학축전에는 ‘문학과 인생`을 주제로 이기철 시인, 이숭원(서울여대 교수)문학평론가가 참여하는 문학심포지엄과 전국 시인들의 시낭송회도 마련했다.

또 행사를 후원하는 계간 ‘문학마당(주간 손종호 충남대교수)`이 발굴한 신인들이 문단에 첫 선을 보인다.

1부 심포지엄에서는 ‘문학의 세기와 시의 진로`(이기철) ‘문학비평가의 길`(이숭원) 등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2부 행사에서는 창간 5주년을 맞은 문학마당이 발굴한 신인상 시상식이 열린다.
시 부문 신인상에는 조민정(매화, 그 황홀한 만행 외 4편)·곽정(偶話외 4편 )·이미숙(가장 슬픈 시 외 4편)씨가 선정됐으며, 평론부문 신인상은 ‘김구용 시의 거울 이미지`를 제출한 민명자씨가 수상한다.

문학마당 손종호 주간은 “5년 전 조화와 상생을 창간이념으로 출발한 문학마당이 문인들의 관심으로 무럭무럭 커가고 있다”며 “ 우리 사회 조화와 상생으 위해 무엇보다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수용해야 하듯 우리 문단도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수용할때 저마다 꽃을 피울 수 있다 ”며 창간이념인 조화와 상생을 강조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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