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 따르면 구대성은 27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 있는 한 병원에서 `좌측 무릎 내측 측부 인대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구대성은 올 시즌 강도 높은 재활 훈련을 실시해 왔지만 재활에 대한 한계를 인식하며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
한화이글스 조대현 트레이너는 "시즌을 치르는 동안 구대성 선수의 무릎에 대한 재활 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구대성) 선수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수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대성은 지난 3월 제주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마무리투수로 등판해 1이닝 투구 후 왼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재활 치료를 병행하며 올 시즌을 마감했다. 구대성의 이번 수술은 관절경을 통해 늘어난 인대 봉합 수술로 재활 기간은 12월 1일 퇴원 이후 5개월로 예상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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