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공주~청원 간 간선도로가 구축되는 대전과 청주, 행정도시를 중심으로 16개 간선도로 237km가 확충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선 대전권에는 신탄진~대전시청~서구 관저동을 잇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25km가 건설될 예정인데, 이 계획은 이미 기본안이 수립중이다.
또 행정도시~오송역(9km), 행정도시~대전(9km), 조치원~보령(31km. 복선전철), 행정도시~남공주역(26km) 등 대전권을 중심으로 모두 100km의 전철이 건설된다.
이와 함께 대전도시철도 순환선(31km)와 신탄진역~청주역 노선(31km), 오송역~청주공항 노선(18km)도
도 장기 계획으로 검토중이다. (아래 계획도 참조, 빨간 점선은 '추진사업'노선이고, 파란 점선은 '추가 검토사업'노선이다.)
▲대전권 광역대중교통망(전철) |
간선도로망으로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대전~당진 간 고속국도를 비롯, 청원~상주간 고속국도, 공주~서천간 고속국도, 공주~청원간 고속국도, 행정도시~오송역 도로, 연기~정안IC 연결도로, 행정도시~대전 외삼동 연결도로, 행정도시~구죽삼거리 연결도로, 오송역~청주 연결도로, 오송~조치원역 연결도로, 오송역~청주공황 연결도로, 연기~공주 연결도로, 행정도시~청주 연결도로, 조치원역~행정도시 연결도로, 행정도시순환로~청원IC 연결도로 등 16개 노선 237km가 건설된다.
▲대전권 광역 간선도로망 |
전국적으로는 서울 등 수도권에 23개 전철노선 628km와 47개 간선도로 1141km 등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42개 전철노선을 구축하고 93개 간선도로 2072km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6년까지 투자되는 총 소요액은 116조원에 이를 것으로 건설교통부는 추산했다. 연평균 5조8천억원이 소요되는데 이중 정부가 3조5천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가운데 1조3천억원은 지방자치단체에서, 1조원은 민간 투자로 충당한다는 게 건교부의 방침이다.<이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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