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미영作 '빨간망토의 외출' |
이번 초대전의 주제는 ‘신예작가 삶의 부활전`이다. 중구문화원이 기존에 원로 작가들을 중심으로 진행해 오던 초대전을 과감히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한 전시 기회로 마련했다. 참여 작가는 모두 20대에서 30대로 중구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을 두고 작품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신예들로 구성됐다.
전시 작품은 한국화와 서양화를 망라한 평면 작품이 주를 이룬다. 지역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펴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세계와 지역 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엿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성남 원장은 “향토 미술문화 발전과 지역 미술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중구 작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작가는 고선경, 곽미영, 김려향, 김보경, 김효진, 류수진, 문수민, 민예진, 박은미, 백점예, 성민우, 손우연, 송인, 송형정, 신우식, 유진영, 이민우, 이승만, 이재규, 이재용, 이홍주, 임성희, 임형선, 장성숙, 정우창, 정진휘, 진보경, 최정훈, 한수희, 한아름, 한보경.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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