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단 ‘파란`은 국내 최초로 서양악기와 한국 악기의 비율을 균형적으로 50%씩 배치해 지난 2001년 창단된 단체로 22일 오후 7시30분 평송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동·서양 선율의 진정한 퓨전을 보여준다.
이번 연주회는 전통 음악의 세계화를 위한 실험적인 곡 ‘파란의 마음(The Heart of Blue)`이 이병욱 서원대 교수에 의해 초연되며 우리에게 잘 알려진 ‘캐논`이 새롭게 편곡돼 관객들을 만난다. 또한 전통적인 국악 관현악단과 전통 타악기의 다양한 음악적 표현을 위해 만들어진 모듬북과 드럼이 함께 어우러져 강렬하고 신명나는 리듬이 연주된다. 전석 초대. 문의 222-0351.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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