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벨칼레도니의 카낙 백여 명이 1931년 파리의 식민지박람회에 전통문화를 전시하러 참가한다. 하지만 카낙들은 정작 동물원에 갇혀 식인종으로 전시되고, 일부는 동물원 늪지의 악어들과 맞교환되어 독일의 서커스단으로 보내지는 운명에 처한다. 독일로 떠나게 된 연인과 부족사람들을 찾아 카낙 청년 두 사람이 동물원을 탈출하여 파리를 누비면서 쫓고 쫓기는 모험이 펼쳐진다. 도마뱀출판사 /저자 디디에 데냉크스, 역자 김병욱/ 160쪽 /9000원
▲곱셈발상=과거에는 '일+일+일=성과'라는 수식이 통하였다. 그러나 점점 창의적 사고가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면서 아무리 잔업을 하고 업무량을 늘려도 성과는 오르지 않는 현상이 벌어졌다. 현대사회에서 높은 업무성과를 올리는 사람은 '업무의 질x업무의 밀도x업무량=성과'라는 곱셈식 사고방식에 따라 일을 한다.
이 책은 '일중독'에서 벗어나 일과 인생의 균형을 찾고 업무성과를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곱셈식 발상'을 제시한다.
저자는 높은 성과를 올리는 사람은 전통적인 '덧셈식 사고'에서 벗어나 '곱셈식 사고'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준 다음, 어떻게 이 사고를 비즈니스에 적용할 것인지,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이야기한다. 특히 시간관리, 인맥관리, 자기계발, 커뮤니케이션 등의 분야로 나누어 각각에 해당하는 곱셈식 사고와 방법을 알려준다. 전나무숲/저자 후나타니 슈지, 옮긴이 이윤정/232쪽/1만1000원
▲아들아 너는 미래를 이렇게 준비 하렴 2 = 자녀를 사회의 중심이 되는 사람으로 키우기 위하여, 교육가인 필립 체스터필드가 쓴 편지 글을 우리의 실정에 맞게 재구성하여 엮은 책. 어린이는 45가지의 이야기를 읽어나가면서, 부모가 들려주고 싶어하는 가르침을 이해하고 깨닫게된다. 이 책에는 미래를 준비하는 어린이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가치를 일러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고 세상을 현명하게 살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부모의 일방적인 교육이 아니라 아이의 생각을 들어 보고 대화를 나누며,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도록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글고은/필립 체스터필드 지음, 박은호 엮음/176쪽/8000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