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대전 서남부지구, 둔산지구, 충남 천안 청수지구, 공주 신금지구 등 4개 사업지구 내 6500억원 규모로 각 지구별로 상업용지, 준주거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단독주택용지, 주차장용지 등 다양한 용지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천안 청수지구=천안의 신행정 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청수지구는 368∼5039㎡ 규모의 상업용지 41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35필지가 입찰방식으로 분양된다.
청수지구는 수용인구 2만500여명이 상주하며, 법원, 검찰청, 세무서 등 13개 공공기관이 입주하는 천안남부지역의 신행정타운 핵심거점으로 조성된다.
공급공고 등 자세한 일정은 토지공사 홈페이지(www.iklc.co.kr)와 천안시 홈페이지(www.cheonan.go.kr)에 게시돼 있다.
▲대전 서남부지구=대전의 신도심으로 조성되는 서남부지구에서는 상업용지 35필지와 준주거용지 21필지, 근린생활용지 13필지, 이주자택지 400필지, 종교용지 9필지, 유치원용지 2필지, 주유소용지 2필지 등 482필지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상업용지는 지난 6월 1차 입찰 때 유찰된 필지와 새로 선별한 유망 필지를 포함한 것으로 건폐율 70%, 용적률 400∼500%, 최고층수 10∼14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대전 둔산지구=둔산지구 내 핵심 상권인 월평동 등에서 상업용지 3필지(7579㎡)와 주차장용지 1필지(462㎡)가 다음달 중 입찰, 공급된다.
이 가운데 상업용지는 공공복합청사가 건립 중인 서구 월평동 옛 해양경찰청사 부지와 인접해 있어 투자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요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주 신금지구=신금지구에서는 단독주택 용지 56필지, 준주거용지 25필지, 주차장 용지 3필지 등 84필지가 공급된다. 이번 공급 토지는 지난 9월 공고 때 유찰된 토지와 지난달 용도변경을 완료한 신규 공급물량이다.
신금지구는 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이뤄져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 및 투자목적으로서의 가치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 접수, 27일 추첨 뒤 28일부터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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