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3/4분기 중 대전·충남 금융기관 수신은 전분기 대비 6160억원이 줄었으며, 특히 예금은행 예금은 부가세 납부와 고수익 금융상품으로의 자금 이동 등으로 무려 9689억원 감소했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일부 공공기간의 거액자금이 유입되면서 전분기 -1025억원에서 3529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3/4분기 중 금융기관의 여신은 전분기와 비슷한 1조 1477억원의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예금은행 대출은 가계대출이 늘어남에 따라 전분 수준인 5958억원이 증가했다.
비은행기관의 여신은 새마을금고 등의 대출확대 등에 힘입어 5519억원으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어음부도율은 일부 제조업체의 거액부도 영향 등으로 전분기 0.23%에서 0.37%로 크게 증가했다.
자금사정BSI는 전분기 88보다 하락한 83을 기록했으나 10월 들어 다시 88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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