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기준으로 전국 376개 대학과 142개 일반대학원 졸업자 56만6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통계조사 결과 충청권 76.9%를 비롯해, 경인권 78.5%, 영남권 77.9%, 충청권 76.9%, 호남권 74.9%, 강원권 72.6%, 서울권 72.0% 순으로 집계됐다.
전문대학, 대학, 일반대학원의 졸업자 수를 기준으로 각각 3~4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전체 취업률과 정규직 취업률이 상위인 학교를 각각 20개씩 선정한 결과 전체 취업률이 높은 지역 대학은 한밭대·건양대·을지대·한국 기술대, 정규직 취업률이 높은 대학은 을지대·한국기술대가 각각 선정됐다.
취업률이 90%인 대학은 건양대·을지대 80%이상~90%미만인 대학은 한밭대·우송대, 70%이상~80%미만인 대학은 한남대·백석대·중부대 등으로 집계됐다.
정규직 취업률에서는 60%이상에 한밭대가 이름을 올려 지역대에서는 가장 높은 정규직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50%에서 60%미만에는 순천향대, 40~50%미만에 충남대·배재대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전문대학에서는 취업률 95%이상인 대학에 대덕대학·신성대학이 90%이상~95%미만인 대학에 백석문화대학·천안연암대학·청양대학, 80%이상~90%미만에 대전보건대학이 각각 이름을 올렸으며 정규직취업률 70%이상~85%미만에 대전보건대학과 백석 문화대학·우송공업대·혜천대학이 포함됐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올해 정규직 취업률은 전문대가 지난해 67.1%에 비해 2.0%p, 대학은 지난해 48.7%에 비해 0.5%p, 일반대학원은 지난해 62.8%에 비해 1.8%p 각각 떨어졌다.
반면 비정규직 취업률은 17.7%로 전문대 18.5%, 대학 17.9%, 일반대학원 15.8%로 지난해와 비교해 1.0~2.9%p 높아졌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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