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중부내륙 지역의 거점 산업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천안시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하며 장래 증가하는 산업용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15일자로 이같이 지정했다고 밝혔다.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120여개의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며 연간 약 2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또 약 7200명의 고용효과와 300억원의 지방세 수입을 거둘것으로 보여 천안시 및 충남도의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는 공장용지 84만 7000㎡(56%), 주택용지 6만 4000㎡(4%), 도로 등 공공시설공간 59만㎡(40%) 등이 조성돼 화합물 및 화학제품제조업, 조립금속업, 기타기계 및 장비업, 전자부품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업종 등이 유치될 계획이다.
천안시는 2011년까지 총 2956억원(천안시 2430억, 국비 526억)을 투입해 이곳을 환경친화적인 최첨단 산업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2008년 하반기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2009년도 단지조성과 함께 지원시설이 병행 추진 될 수 있도록 진입도로, 용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국비지원을 적극 추진해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천안시는 국가산업단지 1개 및 지방산업단지 8개를 포함해 총 9개단지 523만 4000㎡가 입지해 있으며 모두 분양 완료해 공장 가동 중에 있다. /김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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