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후 기온 ‘뚝’ 휴일 대전 영하권 서해안 일부지역 첫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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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후 기온 ‘뚝’ 휴일 대전 영하권 서해안 일부지역 첫 눈

  • 승인 2007-11-16 00:00
  • 신문게재 2007-11-17 4면
  • 이시우 기자이시우 기자
11월의 셋째 주말인 17일 대전충청 지역은 오후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린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휴일에는 추운 날씨가 될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주말인 17일 대전충청 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오후 늦게부터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내리겠다고 16일 예보했다.

비의 양은 5mm미만으로 적겠지만 낮 최고기온이 9~14도에 머물고 오후부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 대륙고기압이 영향으로 기온이 더 떨어져 휴일인 18일에는 올 가을들어 처음으로 대전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에 머물겠다. 또,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첫 눈이 오는 등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7일 밤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영하권에 머무는 지역이 많겠다"며 "휴일에는 낮 기온도 4~8도의 분포로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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