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원]겨울철 난방기구 안전점검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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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겨울철 난방기구 안전점검은 필수

[중도발언대]윤정원 천안경찰서 목천북면파출소

  • 승인 2007-11-16 00:00
  • 신문게재 2007-11-17 15면
  • 윤정원 천안경찰서 목천북면파출소윤정원 천안경찰서 목천북면파출소
최근 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난방유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가정과 사무실에서는 난방용 보일러, 난로 사용을 자제하고 전기온풍기와 장판 등을 사용하면서 크고 작은 화재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겨울철은 실내 난방기구를 많이 쓰기 때문에 전기 안전사고와 화재 발생이 가장 많은 계절로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우선 단독주택의 경우 전봇대에서 주택으로 연결된 인입 전선이 여름철 태풍에 의해 피복이 벗겨지지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합선 혹은 누전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전선을 교체하거나 벗겨진 부분을 절연테이프로 감싸줘야 한다.

여름에 사용했던 선풍기 등 전기제품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전선이 발에 밟히거나 기타 무거운 물건의 충격에 의해 전선피복이 벗겨져 전기화재 요인이 된다.

또한 겨울철 전기난로, 전기온풍기 등 전열기구는 사용 전 먼지제거는 물론 플러그의 파손및 코드선 피복 손상여부, 그리고 온도조절장치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사용 전 미리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누전차단기는 한 달에 1회 정도 정상작동 여부를 시험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전기배선의 누전여부 등 전기안전 검검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점검 후 이상 없을 때 사용하는 것이 난방기구로 인한 겨울철 안전사고와 화재를 예방하는 길임을 명심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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