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회(회장 박상희)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인천시회와 합동으로 보령 한화 리조트에서 2007 경영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
지난 30년간 유지해온 일반건설업과 전문건설업의 겸업 제한이 내년부터 해제됨에 따라 업체수가 상대적으로 증가, 과당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회(회장 박상희)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인천시회와 합동으로 보령 한화 리조트에서 2007 경영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겸업 허용에 따라 전문건설업체들의 위기가 불가피하지만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자생력을 키우자는데 목소리를 같이 했다.
전문건설업체들은 전문 분야의 실제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기초가 튼튼한 기술력 있는 일반건설업체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만큼 산업 경쟁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박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전문건설업체만의 영역을 키운다면 충분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업체마다 차별화 된 기술 개발에 더욱 힘을 쏟고 업체간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충남과 인천 전문건설협회 회원사 대표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건설산업기본법 강의 등 전문건설업에 필요한 다양한 강좌가 진행됐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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