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벨리점은 지상 1층~5층에 1만6300㎡규모로 홈에버 유성점에 이어 대전에서는 2번째로 크며, 대전시가 지난 2003년 대형유통점 규제 정책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문을 여는 매장이다.
대형마트의 지역 환원문제가 화두가 되면서 롯데마트 대덕테크노밸리점은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해 지난 10월 지역인재 공개채용을 실시해 대부분의 직원을 현지인으로 채용하는가 하면, 유성 배, 친환경채소류 등 지역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지역 융화에 나섰다.
매장은 지상 1층~3층은 영업매장 및 각종 편의시설로 꾸며지며, 지상 1층의 외곽과 지상 3~5층은 830여대의 동시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들어선다.
롯데마트 테크노밸리점은 고객편의시설도 대폭 강화해 마트 뿐 아니라 패밀리 레스토랑, 문화센터, 키즈놀이방, 키즈포토 등 가족형 편의시설과 스포츠센터, 대형서점, 놀이방, 편의점, 패스트푸드 등 총 25개의 편의시설을 입점시켰다.
또 60여개의 다양한 의류 브랜드를 구성한 대형 아울렛 매장을 구성했고 약 1500㎡ 규모의 스포츠 전문매장인 ‘스포츠 550`을 특화했다.
테크노밸리점은 대덕연구개발특구내에 위치한 이점을 살려 공단 기업체의 특수 매출 기회와 미개발지역 활성화로 추가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오픈 행사로 개점당일 선착순 500명 한정으로 ‘와인즐렉 옥수수 수염차`를 증정하고 30일까지 당일 롯데멤버스 가입 고객에게 곽티슈를 증정한다.
18일까지는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장바구니, 7만원 이상 ‘은나노 다용도 용기`, 15만원 이상 ‘프라이팬 세트`를 사은선물로 증정한다.
신정섭 대덕테크노밸리점장은 “대덕 특구내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롯데마트만의 차별화된 지역밀착형 마케팅을 펼치겠다”며 “최저가격, 다양한 상품구색, 차별화된 서비스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형마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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