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명지구 조감도. |
운암건설은 지난 9월부터 대전지역 주요 도로나 교차로 등에 분양 예정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고 주택 실수요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지난 9일 오후에는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둔산동 볍원 앞에서 홍보 도우미들이 나서 운암건설의 자체 브랜드인‘네오미아’를 알리는 ‘맨투맨’ 홍보를 펼쳤다.
부동산 경기의 장기 침체에 따라 조금이라도 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 전략이다.
덕명지구는 유성CC와 국립대전현충원을 비롯, 인근에 계룡산을 끼고 있어 전원형 주거단지를 추구하고 있다. 또 유성IC와 국도 32호선이 인접해 있어 교통 편리성을 강조하면서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다만, 민간택지여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3.3㎡당 평균 분양가가 95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어떻게 극복하는 것이 분양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운암건설 오민환 전무이사는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 마감재 사용은 물론 입주민들이 최상의 공간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첨단과 전원생활이 조화된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명지구는 유성구 덕명동 일원 48만5900㎡(14만7000평)에 달하며 A1블록 544가구, A2블록 474가구 등 101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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