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 9월15일부터 10월8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인터내셔널에 조사를 의뢰, 수도권 거주 성인 남·녀 4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개별 면접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공기업노조 파업에 대해서는 파업 절대 반대가 32.7%, 사안에 따라 파업할 수 있으나 가능한 해서는 안됨이 48.5%, 국민의 81.2%가 공기업 파업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사안이 있으면 어느 정도 파업 가능이 15.3%, 노동자 권익향상을 위해 파업은 반드시 필요가 3.5%로 각각 나타났다.
파업 절대 반대가 25.9%, 가능한 해서는 안됨이 45.7% 등 부정적인 입장이 71.6%로 조사된 일반기업노조 파업과 비교할 때, 국민들은 일반기업보다 공기업노조 파업에 대한 보다 신중한 접근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교통관련 공기업 파업시 이용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어쩔 수 없이 이용한다가 49%, 대체 교통수단 이용이 26.9%, 파업에 상관없이 계속 이용이 15.9%, 파업 교통수단은 절대 이용않겠다가 8.2%로 각각 조사됐다./이희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