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창단식에는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해 김영관 대전시의회 의장, 김석기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및 대전배구협회 관계자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를 시작으로 창단사, 격려사, 선수단소개,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석교초 배구부는 김은흡 지도교사, 권준수 코치를 비롯해 16명(3학년 4명, 4학년 7명, 5학년 5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이번 석교초 배구부 창단으로 동구교육청 관내 중앙중과 중앙고의 연계육성 용이함은 물론 우수선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가 구축이 될 것으로 배구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대전배구협회 이규만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7년간의 노력이 이제야 성사돼 기쁘다"며 "이번 초등학교 팀 창단을 계기로 대전 배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에는 초등부 2개교(유성초, 신탄진초)를 비롯해 중등부 2개교(중앙중, 신탄중앙중), 고등부 2개교(중앙고, 청란여고), 대학부 1개교(충남대), 일반부 3개(한국전력, 삼성화재블루팡스, KT&G)의 배구팀이 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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