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논술 짱]선의의 거짓말

[나는야 논술 짱]선의의 거짓말

중도일보-대전광역시교육청 공동기획 초등논술

  • 승인 2007-11-07 00:00
  • 신문게재 2007-11-08 10면
◈ 생각할 문제
1. 내가 생각하는 ‘선의의 거짓말’이란 어떤 것인지 간단하게 설명하여 봅시다.

2. ‘선의의 거짓말’이 사라진다면 우리 사회는 어떻게 바뀔까요?

3. 다음 일기를 읽고, 선의의 거짓말이 주는 결과를 신중하게 생각하여 봅시다.
<진영이의 일기>
2007년 ○○월 ○○일 날씨: 바람 솔솔

늦게 퇴근하시는 엄마를 도와주려고 설거지를 하다가 그릇을 하나 깨뜨리고 말았다. 어쩔 줄 몰라 발만 동동 거리고 있는데, 형이 옆에 와서는 주섬주섬 그릇을 치우기 시작하였다. 깨진 그릇을 아파트 앞 분리수거장에 버리고, 형과 함께 남은 설거지를 마저 끝냈다.
집에 오신 엄마는 그릇 하나가 없어진 것을 아시고, 우리에게
“꽃무늬 그릇 본 적 없니? 엄마가 무척 아끼는 건데, 어디 있는지 보이질 않네.”
엄마에게 혼날까봐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 나를 대신하여 형이 대답하였다.
“잘 모르겠어요. 어딘가 있을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형이 사실대로 이야기했다면 아마 나는 엄마에게 꾸중을 들었을 것이다. 내 잘못을 덮어준 형이 너무 고마웠고, 앞으로는 좀 더 조심스럽게 설거지를 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세나의 일기>
2007년 ○○월 ○○일 날씨: 따스한 햇살 가득

지난주에 선물 받은 새 옷을 입고 정희에게 자랑하였더니,
“우와, 정말 예쁘다! 너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걸.”
하고 칭찬해 주었다. 정희의 칭찬에 기분이 좋아진 나는 오늘까지 그 옷을 네 번이나 입고 학교에 가게 되었다. 그런데, 쉬는 시간에 내 곁에 온 주영이가 슬쩍 옷 얘기를 꺼내는 것이다.

“야, 너 그 옷 안 어울리는 것 같아. 정희도 별로라고 얘기하던걸. 이왕이면 바꾸는 게 낫지 않겠니?”
순간, 얼굴이 화끈거려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옷도 옷이었지만, 솔직하게 얘기해주지 않은 정희가 미워 견딜 수 없었다. 처음부터 사실대로 얘기해 주었다면 다른 옷으로 바꿀 수도 있었는데, 지금은 교환시기가 지나 바꿀 수도 없다. 정말 속상하다.

4. 내 입장 정하기

⇒ 입장 선택 : 나는 선의의 거짓말이 정당화될 수 ( 있다, 없다 )고 생각한다.

생각 묶기
◈ 내 생각을 정리하여 간단히 개요 짜기를 해 봅시다.

<제목> :

처음쓰기
◈ 선의의 거짓말에 대한 나의 생각을 글로 써 봅시다.

※ 처음쓰기 틀은 참고자료일 뿐입니다. 제시된 내용에 얽매이지 말고 보다 자유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펼쳐보기 바랍니다.

작품화하기
◈ 논술 미니 북 만들기
- http://yongjon.es.kr/@ebook <논술 자료실>에서 논술 미니 북을 다운 받아 활용해 봅시다.

[학생작품]대전유평초 6년 민광준
거짓말에도 정당성이 있을까?

▲ 민광준 대전유평초 6년
▲ 민광준 대전유평초 6년
우리 집에는 [어린이용 탈무드]라는 책이 있다. 어렸을 때 이 책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그 책의 주요 내용이 지혜와 정직, 거짓말 등이었다. 그 중에서도 선의의 거짓말로 도둑이 훔쳐갔던 금화를 다시 되찾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그 때는 도둑질을 당한 상인이 한 거짓말은 당연히 빼앗긴 자기 물건을 찾기 위한 하나의 지혜라고 생각했었는데, 근래에 와서는 거짓말로 인해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뉴스에서 허다하게 들어서인지 거짓말은 나쁘다 라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자리 잡히게 되었다.

어떤 조사기관에서 조사한 결과로는 사람이 8분에 한 번씩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물론 사람이 살아가면서 거짓말을 안 할 수 없고, 다른 사람들의 상처가 거짓말로 치유될 수 있는 부분을 인정하지 않을 수도 없다. 그러나 당장의 결과만을 생각하고 모든 일을 판단할 수는 없는 법. 나는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선의의 거짓말도 옳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첫째,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서 한 거짓말을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할 때, 그것이 정말 다른 사람을 위한 결과를 낳게 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의사가 환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하는 거짓말을 보면 당장은 환자의 기분을 좋게 할지 모르지만, 바꾸어 생각해보면 얼마 남지 않은 생을 마무리할 소중한 기회를 놓치게 할 수도 있다. 순희 할머니의 이야기도 마찬가지이다. 당장 충격은 받으실지 모르지만, 적어도 사랑하는 아들과 헤어질 준비를 차근차근 하게 될 수도 있었는데 의사의 거짓말로 인해 맘 편히 놓고 있는 사이 갑작스레 아들과 이별해야 할 것이다. 상대방을 위해 한 거짓말이 좀 더 오래 두고 생각해보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기억했으면 좋겠다.

둘째, 선의의 거짓말을 자꾸 하다보면 습관이 되어서 오히려 신뢰를 잃을지도 모른다.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할 필요도 없는 칭찬을 남발한다거나, 사실을 미화하여 이야기한다면 상대방은 거짓말임을 알아차리고 더 이상 믿지 않을 것이다. 또 선의의 거짓말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습관이 되면 나쁜 거짓말을 하는 것도 스스럼없이 자꾸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사람이 살면서 거짓말을 한 번도 안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인 것을 안다. 그러나 선의의 거짓말이 옳다 라고 인정하게 되면 앞으로의 사회에서 진실은 조금씩 사라지게 될 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선의의 거짓말이라 할지라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해야 하며, 무엇보다 거짓말 할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민광준 학생 작품평]홍종선 대전삼성초 교사

세계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인 미국의 하버드 대학교에서는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말하고 쓸 줄 아는 것을 교육의 큰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어떠한 문제 사태에서 자신의 가치를 다른 사람에게 주장한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이렇게 힘든 일을 민광준 학생은 내용 생성, 내용 조직, 낱말 선택, 문장의 유창성으로 나누어 어떻게 표현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내용 생성 면에서 어린이용 탈무드를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전개한 것은 매우 잘 하였습니다. 특히 조사기관의 결과를 제시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한 것도 좋았습니다. 또한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할 때 구체적이고 일관성 있는 내용을 전개한 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그러나 뒷받침한 내용의 다양성이 부족한 점과 두 번째 문단과 세 번째 문단의 내용이 중복된 것이 아쉽습니다.

둘째, 내용 조직 면에서 효과적으로 도입과 결론 부분을 이끌어내어 좋으며 특히 글의 흐름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도입 부분이 너무 길어 중요한 본론 부분의 이야기와 겹쳐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본론 부분의 첫 번째 내용이 상대적으로 두 번째 내용보다 길기 때문에 균형이 맞지 않습니다.

셋째, 낱말 선택 면에서 ‘남발’, ‘스스럼없이’ '갑작스레‘와 같이 독자의 흥미를 끌고 생동감 있는 표현을 사용한 점이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주장에 맞는 정확하고 구체적인 낱말과 풍부한 낱말의 선택은 매우 탁월합니다.

넷째, 문장의 유창성 면에서 ‘부분을 인정하지 않을 수도 없다.’와 같이 이중부정 등을 사용하여 자신의 의견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점이 좋습니다. 그러나 문장의 길이가 다소 길어 독자로 하여금 낭독의 산만함을 느끼게 합니다. 짧고 단순하게 문장을 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민광준 학생의 글은 전반적으로 내용의 흐름이나 낱말의 선택, 문장의 유창성은 매우 뛰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가 흥미와 재미를 가지고 단번에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완할 점은 글을 쓸 때 글 구조를 생각하면서 전체적인 균형을 이루도록하면 좋겠습니다.


[거짓말의 두 얼굴]대전용전초 6년 김하연

▲ 김하연 대전용전초 6년
▲ 김하연 대전용전초 6년
국어사전에 거짓말이란 ‘사실과 다르게 꾸며하는 말, 남을 속이는 말’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현실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런 거짓말을 자주 쓰고 있으며, 세상을 한창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연예인들의 학력위조 사건도 자신만을 생각한 거짓말의 좋은 예가 되고 있다. 나의 이익을 위해 남을 속이는 이런 거짓말은 변명의 여지가 없이 나쁜 것이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이익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하는 거짓말은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남을 도와주려는 마음에서 하는 거짓말을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하는데, 그런 거짓말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선의의 거짓말은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서 하는 거짓말이므로 상대방에게 해가 되지 않고, 오히려 상대방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결과를 낳는다. 전에 그릇을 깨뜨린 나를 위해 동생이 엄마에게 거짓말로 둘러댄 적이 있었는데, 동생 덕에 엄마에게 혼나지 않게 되어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동생이 거짓말해 주지 않았다면 나는 엄마에게 언제 혼나게 될까 계속 조마조마했을 것이다. 나는 오히려 거짓말 해 준 동생에게 큰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다.

둘째, 너무 솔직하게 말하면 오히려 남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 예를 들어서 친구가 새 옷을 입고 왔는데 이상하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그 친구는 상처를 받게 될 것이다. 또 자신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나를 미워하게 될 지도 모른다. 어떤 이에게 진실은 가끔씩 아픈 바늘이 되기도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선의의 거짓말을 해 준다면 상대방은 아픔을 느끼지 않아도 될 것이다.

셋째, 옛 속담 중에 ‘말이 씨가 된다.’라는 속담이 있다. 어떤 거짓말은 상대방에게 용기를 주기도 하며, 그것이 씨가 되어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기도 한다. 발표할 때마다 떨려하는 친구에게 “너 발표 정말 잘하더라.”라고 건네는 말은 거짓말이 되겠지만, 그 친구는 그 말에 용기를 얻어 나중엔 정말 발표를 잘 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넷째, 선의의 거짓말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 ‘선녀와 나무꾼’이라는 동화에서 보면 나무꾼이 사슴을 숨겨주고 사냥꾼에게는 사슴을 보지 못했다는 거짓말을 한다. 만약 나무꾼이 사실대로 말하였다면 사슴은 사냥꾼에게 잡혀 죽게 되었을 것이다. 비록 동화 속 이야기지만, 선의의 거짓말은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는 누군가를 도와주는 유일한 끈이 되기도 한다.

거짓말에는 두 얼굴이 있다. 나를 위해서하는 미운 얼굴의 거짓말과 남을 위해서하는 예쁜 얼굴의 거짓말이 바로 그것이다. 미운 얼굴의 거짓말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겠지만, 상황에 따라 가끔씩 써주는 예쁜 얼굴의 거짓말은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키워 나가는 좋은 거름이 될 것이다.

[김하연 학생 작품평]홍영자 대전중앙초 교사

논술은 어떤 문제에 대하여 자신의 견해나 주장을 논리적 과정을 통해 전개함으로써 상대방을 설득하는 글쓰기 방식입니다. 즉 문제를 발견하고, 발견한 문제를 구체화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한 주장을 내세우고, 주장을 논증의 방식으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글쓰기 양식이라 할 수 있수 있습니다. 따라서 논술은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맞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글’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김하연 학생의 작품을 내용 생성, 내용 조직, 낱말 선택, 문장의 유창성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내용 생성 면에서 구체적이고 다양한 수준의 글감은 글의 내용을 풍성하게 해 줍니다. 김하연 학생은 주제와 관련된 경험이나 배경 지식을 글감으로 활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했고, 뒷받침 내용도 자세하게 표현하여 글의 명료성을 높였습니다. 글쓴이가 무엇을 표현하려고 했는지 어떤 의도에서 글을 썼는지를 명확하게 밝혀, 읽는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둘째, 내용 조직 면에서 초등학생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처음 부분과 끝 부분인데 김하연 학생의 경우 처음 부분에서는 거짓말에 대한 사전적 의미와 요즘 매스컴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전개함으로써 독자의 흥미를 유발시켰습니다. 좀 아쉬운 점은 첫째 근거에서는 단순히 엄마에게 꾸중 듣지 않기 위한 거짓말이 선의의 거짓말로 정당화 되는 듯한 예시로 보여 지므로 자신의 경험을 살린 다른 예시를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끝 부분에서는 자신이 주장한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며 끝맺었습니다. 가운데 부분에서도 자신의 주장에 대하여 주변의 경험이나 자료를 활용하여 뒷받침할 수 있는 문장을 제시한 점이 우수합니다.

셋째, 낱말 선택 면에서 글의 목적에 맞는 적절한 낱말을 선택하고 사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김하연 학생은 글의 목적과 상황에 어울리는 낱말을 적절히 사용하여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읽는 사람이 무리 없이 글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넷째, 문장의 유창성 면에서 문장이 유창하면 읽는 사람에게 호감을 줍니다. 글에 리듬감이 있어 흐름이 깔끔하기 때문입니다. 김하연 학생의 경우 속담과 대화글을 인용하여 독자들의 흥미를 유도하였고 문장의 길이도 적절합니다.

김하연 학생의 글을 처음 접했을 때 ‘거짓말의 두 얼굴’이란 제목이 참 신선해서 호기심을 가지고 읽었답니다. 또한 제목과 어울리게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자료들을 인용하여 내용을 엮어 부담 없는 글이 되었답니다. 앞으로 글쓰기 활동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학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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