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막초는 7일 공주시 금강둔치시민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광주 학강초를 맞아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결국 12-11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동막초 야구부는 지난 1998년 창단한 인천의 신흥 강팀. 동막초는 투·타의 균형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4년 전국회장 배 초등학교 야구대회 우승을 비롯해 지난해 SK와이번스기 야구대회 우승, 올해 순천시장기 유소년야구대회 우승 등 전국대회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진 팀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대전 신흥 초를 비롯해 서울 5개, 경기 3개, 인천 2개, 광주 2개, 제주 1개 팀 등 전국에서 모두 27개 팀의 선수들이 참가해 지난 2일부터 6일 동안 고장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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