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8일부터 14일까지 대흥동 현대갤러리에서는 건양대 한국화 전공 학생들의 졸업작품전이 열린다. 4년간 땀 흘려 작업하며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백제를 찾아서`라는 주제를 가지고 관람객과 만난다.
‘물, 바람 그리고 생명전`이란 부제도 달고 있다. 연꽃과 용 등의 소재를 채색화로 표현해 백제의 역사와 함께 물과 바람,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같은 기간 2층 전시실에서는 역시 백제의 문화유적을 현대적 미감으로 표현해낸 동문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어서 보다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2일부터 18일까지 둔산동 컬트갤러리에서는 혜천대 쥬얼리디자인과 학생들의 졸업작품전이 진행된다.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노력으로 빚어낸 다양한 귀금속 작품과 함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유리 쥬얼리 작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원석과 귀금속, 유리 등의 만남을 통해 펼쳐지는 보석 디자인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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