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대전 이달부터 아파트 5093가구 분양

[부동산]대전 이달부터 아파트 5093가구 분양

내집 마련 고르는 재미가 있다

  • 승인 2007-11-04 00:00
  • 신문게재 2007-11-05 12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서남부 9블록 중대형 1900가구 분양가 상한제 등 적용
덕명지구 전원형 주거단지 1018가구 분양권 전매제한
관저 4지구 2175가구 편리한 교통·탁월한 조망 장점


11월과 12월, 대전지역에서는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서남부 9블록을 비롯, 덕명지구, 관저 4지구 등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달 분양을 예정했던 서남부 16블록과 3블록, 옛 풍한방직 부지는 건축심의가 진행 중이어서 올해 분양 일정은 미지수다.

대규모 분양은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향후 부동산 시장을 전망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수 있어 어느 때보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남부 9블록 = 서남부지구의 노른자위로 꼽히며 실수요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이다.

모두 중대형 규모로 구성된 1900가구의 대단지는 처음 내집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은 물론 갈아타기를 원하는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받고 있다.

다음달 초 공식 분양에 들어갈 예정으로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남부 9블록은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테라스하우스 개념이 도입되고 공공택지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가점제, 마이너스 옵션제를 적용 받는다.

▲덕명지구 = 인근에 유성 CC와 한밭대, 국립대전현충원 등이 자리하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

덕명지구는 전원형 신개념 주거단지로 서남부 9블록과 함께 실수요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1018가구가 공급된다.

이달 중순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할 예정으로 3.3㎡당 분양가는 950만∼10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덕명지구는 유성구가 투기과열지구와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되지 못해 분양권 전매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준공 이후 소유권이 이전되면 전매가 가능하다.

▲관저 4지구 = 이달 말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관저 4지구는 2175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편리한 교통과 탁월한 조망권을 갖춰 수요자들을 유혹한다.

현재 도시개발사업실시계획 변경 인가와 사업승인이 진행되고 있어 이달 중에 사업승인을 받을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지만 다음달로 넘어가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이 된다.

관저 4지구는 서대전 IC와 계백로, 진잠로 등 교통여건이 편리하며 단지 주변에 구봉산이 자리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3.3㎡당 분양가는 750만∼800만원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영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