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삼성화재 배구단에 따르면 지난 시즌 후 은퇴를 선언했던 신진식이 지도자 연수를 받으러 4일 호주로 출국한다.
그동안 연수를 준비해왔던 신진식은 내년 9월 26일까지 40주 동안 호주 시드니 맥쿼리 대학(Macquarie University)에서 어학 연수를 겸한 배구 코치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97년 삼성화재에 입단해 김세진과 좌우 쌍포로 활약하며 겨울리그 9연패 신화와 77연승 신화를 창조했던 신진식은 2006-2007 시즌 후 `1년 더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친정팀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구단의 지도자 연수 권유를 받아들였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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