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대전기술평가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대전과 충청지역에 7918억원의 총보증을 공급했으며, 이 가운데 84.4%인 6681억원이 기술혁신기업 보증지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6118억원 보다 9.2%(563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기술혁신기업에 해당하는 벤처기업과 이노비즈기업에는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각각 1196억원(36.1%), 1810억원(84.3%) 증가한 4513억원과 3957억원씩 공급했다.
잠재적인 기술혁신기업인 기술창업기업에도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5%(107억원) 늘어난 2256억원을 지원했다.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평가해 보증지원하는 기술형가보증의 경우도 지난해 같은기간 2713억원 보다 1663억원이 늘어난 4376억원을 지원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신규보증에 있어서도 기술보증기금은 9월 말 현재 대전·충청지역에 총 2721억원을 지원했으며, 이 중 94%인 2559억원을 기술혁신기업에 지원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9%(84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과 이노비즈기업에는 각각 2375억원과 1558억원의 신규보증을 공급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1297억원(120.3%), 1008억원(183.3%) 늘어났다.
기술창업기업에도 177억원(20.6%)이 증가한 1038억원의 신규보증을 공급했다.
기술보증기금 대전기술평가센터 관계자는 “연말까지 벤처 및 이노비즈기업 등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기술평가보증 지원에 주력해 기술혁신기업 전담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백운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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