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8월 알라딘 서재 블로그 오픈 이후 올해 10월초까지 등록된 리뷰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소설 장르인 ‘가시고기(626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1(616개)`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번 최다 리뷰 도서 베스트 10에는 ‘창가의 토토(4위)`, ‘나무(6위)`, ‘연금술사(8위)` 등 소설 장르의 도서 8권이 올랐다. 이는 경제 및 경영 도서들보다 독자들 개개인의 다양한 감상 표출이 수월하고 친숙한 소설 장르의 도서들에 리뷰가 많이 생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게 알라딘 측의 설명이다.
또 대부분 2000년대 초반에 출간된 도서들이 이번 최다 리뷰 도서 베스트 10에 진입했고 최근까지 독자들의 리뷰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 것을 볼 때 이번 베스트 10 도서들이 명실상부한 스테디셀러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알라딘 측은 밝혔다.
알라딘 서점 관계자는 “예를 들어 문학 분야의 경우 리뷰가 많이 달린 신간 50위 도서와 그 밖의 도서의 판매량 차이는 무려 18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넷서점 알라딘 내달 16일까지 독서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 3회 우수 리뷰 선발대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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