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국, 공인중개사협회 통합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한-한국, 공인중개사협회 통합

오늘 전국지부장회의서 논의

  • 승인 2007-10-25 00:00
  • 신문게재 2007-10-26 8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한공인중개사협회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로 나뉘어 있던 부동산 중개협회가 8년여 만에 통합됐다.

지난 22일 대한협이 서울 관악구 봉천동 한국협 사무실로 이전 함에 따라 사실상 한 가족이 된 것이다.

대한협과 한국협은 지난 8일 건설교통부가 `양 협회 통과 개정안`을 승인함에 따라 17일 대한협의 해산결의와 함께 18일부터 통합됐다.

통합 배경은 나누어진 협회로 인해 업무의 비효율성과 협회 간 갈등 문제가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

현재 협회 상호명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사용하고 있지만 3가지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그대로 쓰는 방안, 대한공인중개사협회로 변경하는 방안, 공모를 통해 제 3의 명칭을 쓰는 방안 등이다.

앞으로도 지속적 협의를 통해 지역사무실 통합, 업무지침, 협회 상호명 등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

이러한 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해 26일 오전 11시 서울 봉천동 한국협 사무실에서 전국지부장회의를 가진다.

대한공인중개사협회 이명석 대전시 지부장은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비용 절감 등 통합에 따른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양측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 로드맵(Road map)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이교하 대전시 지부장은 “양측으로 나뉘어져 힘겨루기를 하는 것보다는 하나로 뭉쳐서 힘을 키워야 한다”며“많은 과제가 남아있지만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 1999년,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 1986년 설립됐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