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6일 오후 시 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금고를 복수로 결정할 계획이다.
제1금고는 2조 3600억 원 규모의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예치하고 제2금고는 29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취급한다.
시는 시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을 10일 이내 시보에 공고하고 20일 이내에 금고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등 금융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시 금고지정 및 운영조례에 따라 재무구조 안정성, 시민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등 각 배점기준에 의거 시금고를 지정할 계획으로 1, 2금고가 같은 날 정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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