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축제’ 지역 취업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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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축제’ 지역 취업문 활짝

대전`충남 잡 페스티벌 오늘 무역전시관… 100여개 업체 현장서 800명 채용

  • 승인 2007-10-24 00:00
  • 신문게재 2007-10-25 23면
  • 정문영 기자정문영 기자
대전·충남지역의 실업문제해결 및 구인난을 해소할 구직자와 기업과의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대전시는 25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주)진미식품, 미래생활(주), 국민은행콜센터, 금남고속 등 지역 대기업 및 유망중소기업, 벤처기업 등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에서 8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하는 `2007 대전·충남 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장은 면접관, 직업상담관, 미래직업체험관, 면접클리닉룸, 직업심리검사관, 대기업 및 공공기관 홍보관, 직업훈련관 등이 설치·운영되고 지역 유관기관이 참여해 각종 고용정보제공 및 현장상담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종전 구직자만을 대상으로 했던 채용박람회와는 달리, 미래직업체험관을 운영해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 뿐만 아니라 직업 또는 진로선택을 해야 하는 중·고등학생과 대학 재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직종별 모집내역은 고객상담직 155명(19.1%), 생산·단순노무직 134명(16.4%), 기술·기능직 133명(16.3%), 사무직 125명(15.4%), 영업·판매직이 111명(13.7%), 서비스업 85명(10.5%), 기타 70명(8.6%) 등이다.

면접 크리닉 룸에서는 모의 면접훈련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관리하는 방법과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터득해 면접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는 등의 지도를 받을 수도 있다.

또한 구직자는 물론 일반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커리캐쳐,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무료 촬영, 지문으로 보는 적성검사, 원두커피제조, 풍선아트, 비즈공예 등 다양한 체험학습과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구직자의 경우 당일 사진이 부착된 이력서(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를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해 현장면접을 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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