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떠난 뒤 2005년 케이블채널 MBC ESPN 해설위원을 맡아 한국프로야구와 인연을 맺은 조성민은 `재활 공장장` 한화 김인식 감독의 부름을 받아 그해 5월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주무기 싱커로 첫 해 2승2패 4홀드를 올리며 가능성을 보인 그는 그러나 지난해에는 어깨 수술로 7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75에 그쳤고 올해에는 12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4.19에 머물렀다.
이와 함께 한화는 조성민을 비롯해 투수 김해님, 박정근, 포수 임기범, 내야수 백재호, 최주녕, 김동훈, 외야수 김인철을 보류 선수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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