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현관문 번호키 비밀번호 노출 조심

몇 십년 전에 비해 요즘 시대에 집안 절도범이나 침입자가 많이 늘어나 현관문을 번호키로 바꾸는 추세가 늘고 있다. 이 번호키는 아파트 뿐만 아니라 단독주택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기존의 열쇠로 잠그고 여는 것보다 비밀번호를 이용해 번호키를 설치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편함과 동시에 안전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이 번호키 또한 비밀번호를 노출하게 되면 주거침입이나 강도 범죄에 더 큰 위험을 따를 수 있다.

실제로 이런 번호키를 사용하고 있던 한 가정의 자녀가 친구나 주위에 비밀번호를 노출하여 그 친구 집에 들어가 현금에서 부터 값비싼 귀금속 등을 훔쳐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힌 경우도 있다. 또한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고 번호키의 사용이 오래 지속되면 그 비밀번호 부분의 숫자만 지워져 노출이 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이런 비밀번호 노출이나 강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밀번호를 정기적으로 바꿔 주어야 하며 자녀들 또한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안된다는 것을 교육시키고 오랜 시간 사용한 번호키로 비밀번호 부분이 많이 지워졌을 땐 바로 교체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가능하면 번호키와 함께 이중 장치를 해놓으면 더욱 더 안전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번호키를 구입 할 때는 정품으로 인증이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설치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