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에는 곽영균 사장이 직접 박회장을 찾아 에쎄 등 주력 브랜드를 알리고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선다.
박람회에는 화장품, 주류, 식품, 의류, 담배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명품업체 450개사가 참가하며, 담배 분야에서는 KT&G를 포함, 미국의 PM, 일본의 JTI, 영국의 IMPERIAL, 프랑스의 ALTADIS 등 7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박람회에서 불가리아 등 동유럽 5개국을 비롯한 터키, 말레이시아, 아프리카 등에 에쎄 1억2000만개비(600만 갑)의 수출을 성사시킨 바 있다.
KT&G는 또 터키와 이란에 내년 초 본격 생산을 목표로 현지 담배공장 건설과 합작생산을 진행 중에 있으며, 러시아로의 수출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러시아 현지 담배공장 건립도 검토 중이다.
KT&G는 올해의 수출규모는 수량기준으로 전년대비 22%가 증가하고 국내 매출량의 60%에 육박하는 380억개비(19억 갑)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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