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한화는 시즌 최종성적 67승2무57패를 기록하며 3위로 마감, 지난해와 동일한 승패로 시즌을 마쳤다.
한화는 이날 KIA와의 경기에서 김태완의 맹활약(홈런 포함 4타수4안타)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2회초 김태완, 정범호가 솔로홈런을 터트려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반격에 나선 KIA는 3회말 공격에서 류재원의 솔로홈런과 이재주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 공격에서 한화는 이범호와 김태완의 연속 2루타로 균형을 깼다.
KIA가 5회말 폭투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지만 한화는 6회초 1사 후 3안타를 집중시켜 한 점을 달아나며 승리를 지켰다. 이날 한화 김태완은 홈런과 2루타 등을 뽑아내며 4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KIA 이현곤은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를 치고 교체되며 타율 0.3377을 기록해 삼성 양준혁(0.3371)을 따돌리고 타격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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