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가 지역 60개 주요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한 4/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Export Business Survey Index) 조사 분석 결과, 3/4분기 123.2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한 122.3을 기록했다. 수출경기체감지수가 100 이상 이면, 경기 부진보다 호조를 전망하는 업체 수가 많다는 의미다.
항목별 EBSI를 보면 수출국가의 경기활성화 기대로 수출상담과 계약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원자재가격 상승과 환율하락에 따라 수출채산성 EBSI는 69.3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 애로요인으로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35.0%)가 수출에 가장 큰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고, 원재료 가격 상승(21.7%)을 두 번째 애로요인으로 지적됐다.
무협 관계자는 “기대감이 실적 증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개발, 품질향상에 주력하고 수출지원 시책이 활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